1. 섀도우버스(Shadowverse) 란?
섀도우버스가 2월초 한국 정식 런칭한지 출시한지 약 20일 정도 되었습니다. 커뮤니티에서는 그림자버스, 섀버 등등으로 불리우며 많이들 화제였습니다. 얼마전 700만 다운로드를 기념해서 지금 카드팩 7장을 주는 이벤트도 하고 있으니 나름 모바일쪽에서 선방하고 있는 모양입니다. 특히 서브컬쳐 계열에서, 사랑받는 TCG로 자리잡아 가고 있습니다. 하스스톤이 일반적인 노선을 탔다면 섀도우버스는 조금더 여성캐릭터와 아이들 이미지를 부각하여 남성들의 덕심을 자극하고 있습니다.
모바일게임은 지금까지 대부분이 육성 및 전략, 그리고 가챠를 적용한 게임들이 대부분이었습니다. 확○성 밀리○아서를 시작으로 옆동네 데스○니차○드 라거나, 별 다섯개(오성)나 SSR(S슈퍼레어) 를 모으는데 너무 지쳐게 만드는 게임들만 가득이었죠. 몇년 전 하스스톤이 모바일까지 확장했지만 시장이 확대되어 유저를 많이 모집했다기보다는 기존 하스스톤의 유저를 모바일까지 끌어들인 수준에 지나지 않았다고 봅니다.
반대로 Cygames 에서 개발한 섀도우버스는 기본적으로 모바일시장을 타겟으로 하고, PC유저를 위해 스팀판으로 지원하고 있습니다. 녹스나 미뮤등 안드로이드 앱플레이어를 이용해서 구동하여도 문제는 없지만 가끔 게임화면에서 리더가 사라지는 버그가 나오고 있다고 하니 주의하시길 바랍니다. 반대로 스팀판은 아직 영어와 일본어밖에 지원하지 않고있으니 앱플레이어로 하시는 분들은 한글로 즐길 수 있다는 장점도 있습니다.
2. 게임 방식
TCG중의 매직더게더링 형식의 게임을 하고 있습니다. 대전형 TCG라고 불리지요. 이와 비슷한 게임이자 먼저 있었던 하스스톤을 베낀것이 아니냐고 많은 사람들이 의문을 제기하고 있지만, 하스스톤도 매직더게더링을 많이 참고로 한 것처럼 비슷비슷한 설정과 방식을 가지고 있다고 보면 됩니다.
먼저 리더 7명중에 한명을 선택하여 시작합니다. 각각 7명마다 사용할 수 있는 카드가 다르고 모두 공통으로 사용할 수 있는 중립 카드가 존재합니다. 리더마다 사용할 수 있는 카드가 다르다 보니 각 리더의 고유 특성을 살려서 전투를 하는 것이 승리의 열쇠라고 할 수 있습니다. 이걸 잘 활용하면 이기고, 반대로 적에게 이용당하면 지는 셈입니다.
각 리더는 20의 체력을 가지고 이 20의 포인트가 0이 되면 패배합니다. 반대로 적 리더의 체력을 다 소진시키면 게임에서 승리하게 됩니다.
- 엘프(Forestcraft) - 요정을 소환하거나 손에 넣는 카드, 또는 회수하는 가 많습니다 1코스트짜리 요정을 이용하여 카드를 사용한 만큼 다른 효과를 부여하는 다른 카드들을 이용하여 게임을 이끌어 나갑니다.
- 로얄(Royalcraft) - 추종자나 마법진을 병사(Officer)와 지휘관(Commander)으로 구분하여 병사는 지휘관으로부터 여러 효과를 받습니다. 지휘관들을 잘 이용하여 병사를 강화시켜 부대를 구성하는 듯한 느낌으로 필드를 장악하여 게임을 승리합니다.
- 위치(Runecraft) - 대체로 주문카드들을 많이 가지고 있습니다 주문증폭이라는 특징을 가진 카드를 이용하여 주문을 많이 사용하면 할 수록 이득을 보도록 되어있어 여러 주문을 효율적으로 사용하는 것이 위치의 임무입니다. 현 메타 가장 강력한 리더라고 보여집니다.
- 드래곤(Dragoncraft) - 특정PP 이상을 넘기면 각성이라는 효과를 가집니다. 각 카드들은 각성상태에서 추가효과를 받는 카드가 있습니다. 이 각성효과를 이용하여 후반 게임을 더 효과적으로 진행할 수 있습니다.
- 네크로맨서(Shadowcraft) - 유언효과의 카드가 많고, 묘지를 이용한 사령술 효과를 가지고 있습니다. 자신의 묘지의 수에 따라 추종자나 주문으로 사령술을 사용하여 적에게 데미지를 주거나 자신의 추종자를 소환할 수 있습니다.
- 뱀파이어(Bloodcraft) - 자신의 체력이 10이하가 되면 복수라는 특수 효과를 발현합니다. 드래곤의 각성과 마찬가지로 각 카드들이 복수상태에서 특정효과를 발현합니다. 이를 이용하여 적 리더에게 데미지를 많이 주는 것이 승리의 지름길입니다.
- 비숍(Havencraft) - 카운트다운 마법진과 자신의 리더 체력을 회복하는 추종자들을 많이 가지고 있습니다. 초반이 약한 걸 대비하여 적 추종자를 소멸시키는 주문까지 합하여 조금씩 버티고 버텨서 승리하는 리더입니다.
카드게임 답게 카드 40장을 들고 시작합니다. 카드는 추종자(팔로워), 마법진(아뮬렛), 주문(스펠) 3가지 종류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각 카드들은 위에 PP코스트라는 것을 가지는데 게임 각 턴에 주어진 PP만큼만 카드를 사용할 수 있습니다. 필드는 적과 자신 5개씩 가지고 시작하며 5개 이상이 소환되거나 하면 사라지게 됩니다.
(1)코스트 (2)공격력 (3)체력 (4)효과종류
추종자는 PP를 사용해서 필드에 소환할 수 있습니다. 추종자는 각각 체력과 공격력을 가집니다. 공격력은 한번 공격할때 적팀의 리더나 추종자의 체력을 깎아내는 수치입니다. 체력이 다 달게 되면 추종자는 사라지게 됩니다.
이 추종자는 한턴에 한번 공격기회를 가집니다. 적 추종자나 적 리더를 공격할 수 있습니다. 자신의 추종자가 적 추종자를 공격할때 적 추종자의 공격력만큼 내 추종자의 체력도 달게 되니 주의하세요! 일반적으로 추종자는 소환된 턴에 공격할 수 없습니다만 특이한 추종자들은 돌진이나 질주를 가지고 있으면 이야기가 달라집니다. 그 외에도 추종자들은 출격, 유언 등의 효과를 가지고 있습니다. 밑에서 서술하겠습니다.
- 돌진(Rush) - 소환된 턴에도 적 추종자를 공격할 수 있습니다
- 질주(Storm) - 소환된 턴에도 적 리더 및 추종자를 공격할 수 있습니다
- 수호(Ward) - 내 필드에 있으면 적 추종자는 리더나 다른 추종자를 공격불가능
- 출격(Fanfare) - 이 추종자가 소환되기 전 특정 효과를 적용 후에 소환합니다
- 유언(Last words) - 이 추종자나 마법진이 파괴되면 특정 효과를 적용합니다
- 강화(Enhance) - 더 많은 코스트를 사용하여 소환하면 특정 효과를 추가부여합니다
마법진은 코스트를 써서 자신의 필드에 설치하여 효과를 지속시킬 수 있습니다. 일반적으로 카운트다운을 가진 마법진과 카운트다운이 없는 마법진이 있습니다. 카운트다운은 자신의 턴이 돌아올 때마다 한개씩 줄어들며 0이 되면 파괴되어 사라집니다. 반대로 카운트다운이 아닌 마법진은 소멸되거나 파괴당할때까지 사라지지 않습니다. 카운트 다운을 이용하여 카운트 다운이 다 되면 추종자를 소환하는 마법진이라거나, 카운트다운이 다 될때까지만 효과를 이용할 수 있는 마법진 등 여러가지가 있겠습니다. 특이하게도 비숍의 치천사같은 경우는 카운트다운이 1인 다른 마법진으로 3번 변신하는데 마지막 마법진이 0이되면 게임에서 승리하도록 하는 룰도 있습니다.
마지막으로 주문, 스펠카드입니다. 주문카드는 필드에 소환할 수 없고, 사용즉시 바로 묘지로 버려지는 카드를 말합니다. 이 카드들은 즉발성 효과를 가지고 있는 경우가 많아서 주로 광역기라던가 상대방 추종자가 너무 강력해서 곤란할때 사용하거나 할 수 있습니다. 위치같은 경우는 주문을 한개 사용할때마다 주문증폭 효과(해당 카드를 손에 들고 있을 때 주문을 사용하면 발생하는 효과)가 한번씩 중첩되기 때문에 잘 보고 사용하셔야 합니다.
3. 게임을 시작하기 전 팁
혹시 리세마라라는 말을 들어보신적이 있으신가요? 카드게임에서 주로 사용하는 말인데요일본어로 리셋 마라톤(Reset Marathon)을 줄인 말로 유명합니다. 게임을 처음 시작할 때 튜토리얼을 끝내면 주는 카드팩을 주는데요, 이걸 자신이 원하는 카드가 나올때까지 계속 반복하는 행위를 말합니다. 섀도우버스에는 처음 시작할 때 계정등록이 필요 없기 때문에 데이터를 지우는 방식으로도 계속해서 리셋이 가능하죠.
처음 등록을 해서 튜토리얼을 마치면 보상으로 카드팩을 확장팩 종류별로 총 30팩 줍니다. 스탠다드 10팩 다크니스 10팩 바하무트 10팩까지 30팩이고, 1팩당 카드가 8장 포함되어있기 때문에 총 240장을 주는 셈이네요. 여기서 이벤트 기간에는 몇팩을 더 추가로 주기도 합니다.
왼쪽부터 브론즈(동색)-실버(은색)-골드(금색)-레전드(오색빛깔)
각 카드에는 등급이 있는데요 브론즈-실버-골드-레전드 이렇게 4종류가 있습니다. 물론 레전드가 가장 좋지만 레전드 카드만으로는 게임을 할 수 없죠. 덱의 성향에 따라 레전드카드를 몇장 쓰고 거기에 맞춘 다른 등급의 카드들을 대부분 섞어써야 합니다. 하지만 레전드 카드가 가장 만드는데 비용이 많이 들기때문에 (에테르 3500가루) 리세마라에서는 레전드와 골드 위주로 노려서 합니다.
리세마라에 대한 자세한 글은 다른 글로 따로 작성하도록 하겠습니다. 여기서는 리세마라라는 편법이 이 게임에 공공연하게 존재한다는 걸, 30팩이나 처음시작할 때 준다는 점을 알려드리고 싶었을 뿐입니다. 레전드 나올 확률이 한장당 1.5%이기 때문에 240장을 전부 깔 경우 평균적으로 3.6장의 레전드를 뽑게 되는데요 여기에 8장중에 1장이 실버이상 확정으로 무조건 깔고 들어갑니다. 보통 리셋 여러번 하다보면 8장도 걸리고 하는데 공시된 확률보다 실제확률이 조금 높을수도 있지 않나 싶습니다. 저는 원하는 리세마라 해서 최상급 레전드 9장 깔고 시작했던 기억이 납니다.
리세마라를 하지 않는다고 해서 게임 진행이 불가능 한것도 아닙니다. 업적이나 성과 시스템을 통해 보상을 꾸준히 지급하여 친선전이나 봇AI대결등을 하면 게임머니(루피)를 계속 주기 때문에 카드팩을 꾸준히 뽑을 수 있습니다. 처음시작해서 하루 정도 업적을 따다보면 30팩정도 더 깔 수 있더군요. 그럼 240장을 더 받고 시작하는 셈이니 전혀 걱정할 필요가 없습니다. 기본적인 덱 한개정도는 무조건적으로 맞추고 시작할 수 있으니까요.
나온 카드가 여러직업에 막 분포되어있어도 상관없습니다. 물론 같은 직업에 몰려있으면 좋긴 하겠지만, 뽑은 카드는 기본적으로 분해가 가능합니다. 레전드 카드는 한개 분해하면 1000개의 레드에테르 가루를 보상으로 주게되어있는데 이게 3500가루가 있으면 원하는 레전드 카드 한장을 제작 할 수 있습니다. 참고로 골드에는 800가루, 실버에는 200가루가 들어갑니다. 애니메이트(프리미엄) 카드라고해서 뽑았을 때 화면이 움직이고 반짝반짝 빛나는 카드들이 있는데 이런 프리미엄 카드는 분해하면 3배 정도 가루를 더 주게되어있습니다. 필요없는 애니메이트 카드는 분해해서 좋은 카드로 바꾸면 되겠네요.
4. 현 메타 소개
얼마전 까지 1티어 덱으로 뽑혔던 덱이 리노세우스를 활용하여 한턴에 모든걸 쏟아부어 적 리더를 공중분해하는 OTK콤보엘프와 도로시를 주축으로 중후반 강력한 힘을 발휘하는 템포위치였는데요. 이 덱들의 강함은 상상을 초월해서 모든 덱중에 가장 높은 승률을 기록하였으나, 얼마전 2월 말 패치 예고사항에 미니고블린 서치 제한과 관통의 룬 너프가 공지되면서 메타가 바뀔 것이라는 기대가 계속되고 있습니다.
큰 변화사항은 아니지만 엘프전체는 아니더라도 리노세우스 확정서치가 안되는 만큼 리노 콤보엘프의 승률에 변화가 있을것으로 예상됩니다. 마찬가지로 후공4턴에 노장마법사 레비 진화 -> 관통의룬 -> 홍련 으로 이어지던 위치의 콤보가 불가능해지면서 위치의 승률도 많이 떨어지겠네요.
위치를 제외하고는 기본적으로 다른 직업군의 픽률은 다 비슷비슷했다고 하니, 이건 제 주관적인 예상이지만, 위치와 엘프가 조금 떨어지고 로얄과 네크로맨서가 떠오르지 않을까 싶습니다. 미드 로얄이나 어그로 네크의 입지가 조금 더 올라가지 않을까 싶네요.
1티어에 주로 있던 덱들이 OTK콤보엘프,도로시템포위치,컨트롤로얄,어그로로얄,어그로네크로멘서 였던 만큼 로얄과 네크로의 상대적 상승세가 기대됩니다. 하지만 메타라는건 균형이기때문에 엘프와 위치가 조금 변화가 생긴다면 그에 따라 어떻게 변할지 알수가 없는 것이겠죠.
지금 이시점에서 제가 기본적으로 추천드리는 덱은 아래와 같습니다.
- 엘프- 템포엘프(백은백랑)
- 로얄- 미드레인지 로얄, 페이스 로얄
- 위치- 템포위치, 초월위치
- 드래곤- 램프 드래곤
- 네크로맨서- 어그로네크로맨서, 네프티스네크로맨서
- 뱀파이어- 어그로뱀파이어
- 비숍- 세라프비숍
덱에 대한 소개는 다음에 다른 글에서 한개씩 하도록 하겠습니다
5. 앞으로 기대되는 점
- 캐릭터 고퀄작화와 성우의 조합
섀도우버스의 재미는 게임성 자체도 있지만, 움직이는 귀여운 캐릭터들과 카드를 사용할때마다 나오는 성우들의 목소리도 게임에 재미를 더해주는 존재가 아닐까 합니다. 특히 애니메이트 카드들의 화려함은 굳이 게임의 효과나 카드의 성능을 제하더라도 왠지 가지고 싶도록 하는 무언가가 있습니다. 카드가 사람을 유혹한다고 해야하나... 아무튼 이런 요소들이 남성들의, 또는 게이머들의 무언가를 자극한다는 것은 이 게임의 장래가 기대된다고 밖에 할 수 없겠습니다. 위에 카드들은 애니메이트 카드들의 예시입니다.
확장팩이 나온다면 더 좋고 이쁜 카드들이 많이 나오기만을 바랄뿐입니다. 이런 카드가 수십개씩 추가된다면 지갑이 버틸수 없을지도 모르겠습니다.
- 납득할 만한 밸런스 패치
섀도우버스의 밸런스 패치 예고는 좋은 평가로 가득합니다. 지나치게 높은 승률을 자랑하던 엘프와 위치의 카드 한장씩 약간의 변화를 예고했는데요, 이 변화에 대한 자세한 설명과 승률분석에 대한 팩트로 무장하여 게이머들은 이 패치에 대해 대부분 긍정적인 반응을 내고 있습니다. 옆동네 하스스톤과 비교하는 사례도 굉장히 많은 걸로 알고 있습니다.
라이엇식이나 블리자드 식과는 다른 새로운 패치 내용과 그 근거들로 새로운 밸런스 신의 영역에 도전하는 섀도우버스가 되었으면 합니다.
- 훌륭한 한국어판 로컬라이징
한글화와 한글 성우들로 새로 녹음했는데도 부자연 스러운 번역이나 음성이 없이 부드럽게 이해하고 플레이할 수 있다는 장점은 해외 게임이라는 점을 가끔 잊게 만듭니다. 모바일 판은 한국어를 지원한다는 점이 이렇게 고마울 수가 없습니다. 저는 스팀영어판으로 주로 게임을 하지만 가끔 외출할 경우에는 색다르면서도 음성이 바뀌는데도 전혀 위화감없이 자연스럽게 게임을 할 수 있는게 놀랍기만 합니다.
카드가 많아지면서 성우진도 더 필요하게 될텐데 더 좋은 성우의 목소리를 많이 만날 수 있기를 바랍니다.
- 크게 과금이 필요없는 시스템
리세마라를 통해 덱 한두개정도 구성이 가능하다는 점을 위에서도 어필했지만, 게임 시스템 자체가 그렇게 많은 과금을 요구하지 않습니다. 여러 직업을 동시에 모든 덱으로 구성해서 하려면 무리가 있겠지만 애초에 자신의 직업 한두개정도는 처음 주는 카드와 업적으로 따는 카드들을 합해서 제작하면 어려움없이 구성해서 사용할 수 있으리라고 생각됩니다.
게다가 과금의 효율자체가 그렇게 좋지 않습니다. 카드팩한개에 100 크리스탈이기 때문에 12달러에 600크리스탈인 것을 감안하면 1팩당 2천원꼴의 과금인데, 차라리 업적을 꾸준히 하거나 스토리 진행으로 얻는 카드팩을 꾸준히 모으는게 훨씬 더 도움이 되리라 생각합니다. (스트럭쳐 팩은 한두개정도 구매해도 괜찮을 것 같지만...)
이런 시스템 덕에 신규유저의 진입장벽이 낮아 많은 유저들이 계속해서 유입되리라 생각됩니다.
- 랭크시스템 외에 아레나 시스템
어디에나 있는 랭크시스템이 있기도 하지만, 그외에 아레나 라는 새로운 컨텐츠가 한개 있습니다. 아레나에는 2Pick이라고 하는 게임 시스템이 있는데요, 이건 자신의 덱이 아니라 랜덤으로 골라주는 카드, 그러니까 자신이 2지선다식으로 계속 나오는 카드를 취향대로 골라서 새로운 덱을 구성하여 5판 승부를 벌이는 게임방식입니다.
자신의 덱을 사용하지 않기때문에 카드가 필요가 없고, 오로지 자신의 덱 구성 실력과 게임에서의 승부력 같은것들로 꽤 좋은 보상을 얻을 수 있는 시스템이 있기에 섀도우버스를 지루하지 않게 만들어주는 요소 중 하나입니다.
이후에 다른 아레나 시스템이 추가된다면 더 재밌을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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